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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강한나로 태세전환 시도? 연매협 "분쟁 종료까지 판타지오와 보이콧"

지난 3월 배우 강한나가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한 데에 이어 최근까지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밝힌 판타지오. 강한나를 앞세워 억울함으로 태세전환에 시도를 하려 한 것일까. 결국 참다못한 '연매협'도 판타지오에 고개를 돌렸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은 26일 "판타지오 측의 연매협 회원사 자격 상실 이후 보여준 행보에 우려를 표명하며 그의 소속 연예인 임현성, 강한나, 강해림, 최윤라 등 4인과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법적분쟁이 종료될 때까지 판타지오와 모든 업무 협업 금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본 위원회에 분쟁조정신청을 하고 성실히 조정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임현성, 강한나, 강해림, 최윤라와 달리 판타지오는 오히려 4인과의 분쟁조정에는 비협조적이면서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대중문화예술인에게는 강경대응 자세를 취하는 이중적인 모순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일침했다.

지난해 말 판타지오는 중국 자본의 JC그룹이 대주주가 된 후 기존 나병준 대표가 해임됐다. 이에 연매협은 판타지오를 불법업체로 간주하고 "판타지오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무등록 부적격 및 불법영업행위 등의 의혹 및 문제들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5월 연매협 회원사 자격을 박탈했다.

하지만 판타지오 측은 연매협의 수차례 공문에 답변을 미루며 정작 중요한 문제 해결 의지는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연매협에게 분쟁조정신청을 하자고 제안, 이를 받아들인 강한나와 달리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을 각종 핑계로 미루고 있는 판타지오의 꼼수 또한 눈살이 찌푸려진다.

계속되는 잡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판타지오의 미래는 과연 밝아질 수 있을지 미지수다.

최지호기자  kyung2877@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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