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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전사고엔 ‘조심’이 최선방학·휴가 철 여행지 정보 파악하고 안전수칙 지켜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사람들이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를 맞아 산으로 바다로 떠나고 있다. 일상을 벗어나 모처럼 휴식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놀이에 정신이 팔려 안전을 소홀히 하다 보니 각종 사고 또한 늘고 있다.

여름휴가 국립공원 탐방객들은 특히 심장돌연사와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5년간 7~8월 사이 전국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30여건이었는데 이중 심장돌연사와 익사사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익사사고 대부분은 음주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본인은 물론 금물이거니와 주변 사람들이 음주 후 물속으로 들어가려는 행동도 적극 제지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이나 심장병을 앓는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고 과음이나 과식을 하게 되면 심근경색 위험이 커진다. 심장돌연사는 여름철 폭염 속 무리한 산행을 하다가도 발생할 수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기본수칙을 지켜야 한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 깊이를 아는 곳에서만 물놀이를 해야 한다. 물속에서도 날카로운 것들을 밟아 상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샌들을 신는 것이 좋다.

계곡 산행 중엔 갑작스러운 폭우나 소나기로 인해 물이 불어날 수 있어 기상 상황을 미리 주의 깊게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안지역에서 발생하는 익사 사고는 예상치 못한 해저지형과 조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해상·해안 국립공원에는 바다갈라짐길, 갯골, 조수웅덩이, 이안류, 해저급경사 등 주의가 필요한 곳들이 여러 곳 있다.

이들 물놀이 위험지역들은 여름철 핵심 안전관리지역으로 119구조대 합동근무, 순찰활동 강화 등과 더불어 안내표지판과 현수막 설치 등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어린이 익사사고는 잠시 주의가 소홀한 틈을 타고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사시 빠른 대처를 위해 보호자가 반드시 아이들과 함께 물에 들어가는 것이 맞다.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 수칙을 평소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파제나 갯바위에서의 추락사고도 주의 할 사항이다. 바다 가까이 있다가 갑자기 큰 파도가 쳐 물에 빠지거나 만조 시 바닷물이 불어나 고립됐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해안가 안전사고는 한 해 평균 1,000여건 발생하며, 이로 인해 130여명이 숨지고 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미리 조심하는 겸손한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편집국  iskimbes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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