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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어떤 재난에 주의해야 할까8월 중점 재난안전사고 폭염, 물놀이, 호우, 태풍, 붕괴 선정
재난 유형별 예방요령 <자료제공=보건복지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8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 재난연감/행정안전부)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재난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장마가 짧게 끝나면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일찍 시작됐고,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월은 연간 폭염과 열대야 발생이 가장 많은 달로, 평년(1981~2010) 기준으로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5.3일, 열대야 일수는 2.8일로 가장 많았다.

예방요령은 폭염 특보 시 한낮(12시~17시)에는 외출이나 농사일 등 야외 활동과 작업은 피하고, 물은 평소보다 자주 마신다.

'한 달간의 폭염지옥' 202년 폭염 예상 시나리오 <자료제공=행정안전부>

8월은 물놀이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달로 전체 물놀이 사고의 48%가 8월에 발생했다. 특히 연령대별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사고의 54%(91명)가 50대 이상(47명)과 10대(44명)에서 발생했다. 한 대부분의 사고가 수영미숙(53명), 안전부주의(44명), 음주수영(26명) 등이 원인이었다.

예방요령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물놀이를 자제하고,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한 무리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8월에는 총 24회(2007~2016)의 호우로 6명의 인명피해와, 3,09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7년 8월 강수량은 241.0mm로 평년(274.9mm)보다 적었으나, 중순 이후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지역별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예방요령은 주택의 하수구와 집 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물에 떠내려갈 수 있는 물건은 안전한 장소로 옮긴다.

8월에는 평균(평년) 5.9개의 태풍이 발생하여 1.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고, 태풍에 대한 피해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예방요령은 태풍 예보 시 야외활동을 삼가고, 해안가 저지대와 도로에서는 통행을 자제하며 하천 둔치 등에 주차된 차량은 이동한다.

여름철에는 잦은 호우 등으로 지반이 약해져 붕괴 위험이 높아진다. 8월에 발생한 붕괴사고는 총 273건으로 7월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붕괴의 주요 원인은 시공부실(25%, 549건), 시설관리부실(20%, 428건), 기술결함(9건)이었다.

예방요령은 주변의 절개지 등에서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펴보고, 대형공사장이나 비탈면 등의 관리인은 붕괴 위험이 없는지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각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8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예방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 대비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영애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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