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친환경벌채 우수대상지 공모

[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강릉국유림관리소에서 2017년에 실행한 친환경벌채지가 ‘제4회 전국 친환경벌채 우수대상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최우수 벌채지는 생태적으로 건강성 유지를 위하여 생태자연도, 동식물 평가, 습원지조사 등 사전조사를 하였으며, 벌채 후 하층식생 발달 변화에 따른 곤충분포상의 변화양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산림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목재를 생산하는 모델로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임업기계화 생산으로 효율적인 입목수확을 실현하였으며, 산림재해예방과 환경훼손을 최소화 하는 생태적·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경영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산림 내 소생물 생활상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연구자료 제공 및 전국 친환경벌채 교육 대상지로 활용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강원 영동지역의 대표 수종인 강원소나무림의 친환경벌채 표준 모델의 기준을 제시하고, 향후에도 선도적인 친환경벌채 실현을 위해 산림생태·경관보전과 함께 목재생산도 병행하는 벌채방식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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