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금' 1억원 기탁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저소득층 산재 노동자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푸른등대 장학금’ 1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공단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매달 급여 0.2%를 공제해 만든 ‘돌봄문화기금’으로 조성됐다. 이 기금은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국내 4년제‧전문대 재학생 중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 자녀와 산재 장해등급 판정을 받은 노동자 본인 또는 자녀다.

장학금은 1인당 300만원(학기당 150만원, 2학기)씩 오는 2학기부터 지원되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푸른등대 장학금’ 메뉴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산재 노동자 가정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5000만원 이상 기탁할 계획이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장학금 기탁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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