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 방송화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8일 '드루킹' 김동원씨를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28일 오후 2시 드루킹을 서울 강남역 사무실로 출석시켜 그가 제출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긴 자료의 작성 경위와 의미를 캐묻고 있다. USB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정치권 인사의 사건 연루 정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루킹 김동원 씨는 이날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USB를 제출한 이유가 무엇이냐”, “USB에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대화록이 들어 있나”라고 묻는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드루킹은  지난 18일 그간 측근을 통해 숨겨온 128GB(기가바이트) 용량의 USB를 특검에 제출했다.이에 USB를 확보한 특검은 19일 드루킹의 댓글조작 혐의를 추가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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