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

캘리포니아 산불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대규모 산불이 계속되면서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2명이 숨지고 주민 수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불은 여전히 5000여채의 가옥을 위협하고 있어 당국은 마을 주민 약 3만 7000명에 대피령을 내렸다.

레딩시는 주민 9만 2000여명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북부 도시로, 산불이 인근 마을로 번지면서 27일 하루 동안 최소 500채의 가옥과 건물이 전소했다. 또 이날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관 중 2명이 숨졌다.

한편 현지 소방 당국에 의하면 이번 화재로 지금까지 1만9500㏊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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