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뉴스 방송화면

사고현장 라오스 댐이 5일 만에 공개됐다.

공개된 라오스댐은 해발 900~1000m 높이에 있는 보조댐을 구성하던 길이 770m, 높이 25m, 폭 5m 가량의 거대한 둑은 사실상 사라졌다.

사고 원인과 관련, 캄마니 인티라스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장관은 지난 26일 언론 인터뷰에서 “규격에 미달한 공사와 예상치 못한 규모의 폭우가 원인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마도 보조댐에 금이 가 있었을 것이다. 이 틈새로 물이 새어 댐을 붕괴시킬 만큼 큰 구멍이 생겼을 것으로 본다”고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라오스 댐 사고로  지난 26일 사망자 27명, 실종자 131명, 이재민 3,06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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