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찾아가는 유해해양생물 인식증진 캠페인 개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홍보부스 내 마련한 해파리 퇴치 체험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대학생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와 함께 27일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유해해양생물 홍보, 해파리 폴립제거 체험 등 유해해양생물 인식증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공단은 여름철 대량출현으로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해양생태계교란을 유발하는 보름달물해파리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파리 제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정부 및 사업관계자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해수욕객, 레저 다이버 등 일반 국민들 대상으로 확대해 유해해양생물 인식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직접 눈으로 보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 했다.

또한 레저 다이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하고, ‘아라미’(대학생 해양환경 홍보대사)와 함께 해수욕장 정화활동을 전개하여 대국민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 유해해양생물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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