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올해 심을 맥류 보급종 1,240kg을 농가에 공급한다.

보급종으로는 겉보리(올보리) 40kg, 쌀보리(재안찹쌀보리) 880kg, 청보리(영양보리) 100kg, 밀(금강) 20kg, 호밀(곡우) 200kg 등 총 1,240kg을 농가에 공급한다.

올해 파종할 보리, 밀, 호밀종자를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으며, 보급종 공급가격은 20kg 1 포대당 겉보리, 청보리 26,000원, 쌀보리 27,800원, 밀 26,600원, 호밀 36,000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 중에서 호밀 ‘곡우’는 올해 최초로 공급하는 작물로, 수확시기가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높아 풀사료, 건조사료, 발효사료, 지력증진 등 다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산호밀의 자급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급기간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신청인의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가에 공급되며 보급종 전량 소독품만 공급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