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탄소배출권과 만나 ‘에코프레티늄’으로 탄생했다. 1997년 교토의정서 채택 이후 도입된 탄소배출권 거래는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블록체인의 산물인 암호화폐(가상화폐)를 탄소배출권 거래 수단으로 활용하는 ‘에코프레티늄’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에코프레티늄은 블록체인 암호화폐와 탄소배출권을 연동해 누구나 직접 탄소 배출 절감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올리거나 혹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행동을 입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그간 대기업 중심으로 참여했던 에너지 사업에 개인들도 에코프레티늄 코인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탄소 배출 절감을 통해 기후 온난화를 방지하고자 노력하는 글로벌 친환경 프로젝트인 에코프레티늄은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걷기’와 같은 친환경 행동을 물리적 작업 증명 방식으로 입증해서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웹 버전의 지갑으로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Linux 등 모두 호환이 가능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와 연결되는 기술을 고려해 향후에는 공유경제 마케팅인 우버, 에어 엠비 등 포함해 빠른 속도로 O2O (Online to Offline)비즈니스라는 사물 인터넷으로 Eco Pretium 확장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에코프레티늄 관계자는 “그 동안은 굴지의 대기업에서만 참가할 수 있었던 대규모 친환경 사업을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술로 전 세계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싶다”며 “미세먼지와 기후 온난화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는 한국인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레티늄은 2018년 하반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이 계획돼 있으며 차세대 블록체인 암호화폐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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