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배우다, 청와대.국회 견학에 나서

봉화군 드림스타트 국회 단체사진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7일(목) 사례아동 36명과 함께 “나랏일을 하는 사람들, 국기기관 체험”을 주제로 민주주의 상징인 국회의사당과 청와대를 견학했다.

아동들은 대한민국 국회와 청와대가 걸어온 길,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역사, 각 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청와대의 춘추관, 수궁터, 본관, 영빈관 등을 관람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최고의 행정입법 기관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존엄성을 함양하고,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새로운 체험을 통해 넓은 안목을 가진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또한, 지역구 출신인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봉화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외교통일위원회로 초청하여 아이들과 담소를 나누며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진겸(11세) 아동은 “대통령이 살고 있는 청와대를 방문한 것이 신기하고 정치, 행정에 대해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재밌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오협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우리 아동이 미래의 지도자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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