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방송화면

남북 장성급회담 공동보도문이 불발됐다.

남북은 31일 장성급회담에서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 등을 논의했지만 최종 타결엔 이르지 못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제9차 남북장성급회담에서 비무장지대(DMZ) 공동유해발굴과 DMZ 내 상호 시범적 GP(전방초소) 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을 논의했다.

남북 군 장성이 지난 6월 14일 이후 47일 만에 손을 맞잡은 것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며 8시간 넘게 회담을 이어갔지만, 합의문에 해당하는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진 못한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남측이 의제로 들고 나온 몇 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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