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김병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여름 성수기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바다를 찾고 있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일 관내 파출소를 방문 연안해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김 청장은 묵호파출소와 강릉파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중심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일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사고 초기 대응태세를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여 사고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출동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와 경상북도 해상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동해해경청은 지방자치단체의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17개 파출소에 해상구조대를 운영하여 일일 인력(최대) 71명, 장비 38대를 투입 해상순찰 및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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