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수립,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이달 6일부터 9월 5일까지 인구 3만 명 구례 건설을 위한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인구문제 극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례군 인구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분야는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 유입 및 인구 지키기 방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농촌 경제 활성화 방안, 청년 문화 조성 방안 및 관광산업 발전 방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출산과 양육 환경 개선 방안 등으로 폭넓고 다양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범위, 계속성 등을 심사해 금상 1건(포상 30만원), 은상 2건(포상 20만원), 동상 3건(포상 10만원)을 시상하며, 추후 다양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련 제안서 서식을 받아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민이 인구 문제에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례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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