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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형 자연치즈 제조 공동연수 워크숍 개최산정목장 이민환 대표 “숙성치즈 만들기, 선배에게 배워 유익”
선배 낙농인 카망베르 치즈 제조 과정 지도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숙성치즈는 신선치즈와 달리 만든 뒤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과 비법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어요.” 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농촌진흥청 ‘목장형 자연치즈 제조 기술 공동연수워크숍’에 참여한 전북 정읍 산정목장 이민환 대표의 말이다.

국내 1인당 치즈 소비량은 2007년 1.5kg에서 2017년 3.1kg으로 10년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소규모 낙농가들은 대규모 가공업체와 차별화된 수제 치즈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낙농가의 기술력을 높이고 부가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부터 공동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에는 낙농인 30명이 참여했으며, 자연치즈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선도 낙농인들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과 독특한 숙성치즈 제조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했다.

강의를 들은 참여자들은 선배 낙농가로부터 제조법을 배우게 돼 내용이 더 와닿았고, 지속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 경남 함양에서 온 2세 낙농인 손현정 씨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보다 더 다양한 숙성치즈를 목장 특성에 맞게 접목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낙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농가형 유가공업 신규 진입 농가를 대상으로 8월 29일∼31일 유제품 제조 기술을 교육한다. 이 교육은 8월 14일까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유자연 농업연구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목장 생산 자연치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강다정 기자  e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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