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1차년도 운영 평가결과 3년 연속사업으로 선정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이 1차년도 시범사업운영 평가결과 향후 3년 계속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1년 6월까지 4년간 총 142억원이 투입되는 ‘지역융복합스포츠산업거점육성사업’은, 1차년도(2017.9~2018.6)에 35.5억원이 투입·지원됐으며, 주요성과로 스포츠산업 관련기업의 매출은 총 144억8400만원, 수출액은 총 80억7200만원이 증가되는 성과가 도출됐으며, 신규 고용창출은 26명, 스포츠 융복합산업 관련 8개 창업기업이 설립되는 등 짧은 기간에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향후 3년간 약 106.5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유치해 대전시의 관련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1차년도 지원사업의 분야별 지원실적은 기반조성 74건, 기업지원 56건, 성과확산 6건으로 각 지원분야별 목표를 뛰어넘는 지원실적을 달성했으며, 지원사업별로는 전략제품화 4건,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지원 12건, BM 지원 10건, 창업아이디어 구체화 지원 5건, 시장진출 지원 10건, 지재권 지원 16건, 인증지원 5건을 수행했다.

또한 중국 상하이 스포츠쇼 전시참가를 통해 88만9000달러 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해외시장 진출 실적에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컨소시엄 기관인 충남대 산학협력단,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도 국내·외 박람회 아이디어 대회, 스포츠융복합산업 연구회, 스포츠 전문역량 강화사업, 스포츠융복합 창업아이디어 사업화 컨설팅, 스포츠 인증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지원 및 신규 기업 발굴·육성을 지원했다.

향후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대전의 스포츠산업육성 중점 분야인 스마트 ICT 융복합산업, 스포츠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통해 스포츠융복합 실감 스포츠도시 대전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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