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결핵 검진

[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울진군보건소(소장 박용덕)는 지난 7월 30일과 31일 상대적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이 발병하기 쉬운 고연령층 어르신들의 결핵 조기발견 및 전파차단을 위하여 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 3백만원 군비 1천6백만원 총 1,900만원을 들여서 노인의료복지시설 3개소(엘요양원, 평해노인요양원, 울진군노인요양원)와 주간보호시설 3개소(드림돌봄센터, 울진실버요양센터, 남부노인복지센터) 입소 어르신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검진은 울진군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가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이동형(포터블)X-RAY를 이용한 흉부촬영과 결핵균검사(집균도말+고체배양+액체배양+PCR검사)를 실시했다.

울진군보건소는 고연령층의 결핵검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결핵 환자의 빠른 발견 못지않게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기적인 결핵 검진이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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