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SN Youth, Youth Solutions Report 두 번째 발간
청정에너지, 생태계, 폐기물 등 다양한 솔루션 소개

보고서는 청년 및 청소년들이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 어젠다를 달성하기 위해 고안해 낸 50가지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환경일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엔자문기구 SDSN(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의 청년조직 SDSN Youth가 두 번째 ‘Youth Solutions Report’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작년에 발표한 첫 번째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청년 및 청소년들이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 어젠다를 달성하기 위해 고안해 낸 50가지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기업, 자선단체,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행동과 정책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더 넓은 범주의 야심찬 보고서라고 SDSN Youth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청년 네트워크인 SDSN Youth는 2017년 첫 번째 Youth Solutions Report를 출간하면서 세계 각국 젊은이들이 혁신적인 해법들을 가지고 여러 국제 콘퍼런스 및 행사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보고서에 채택된 아이디어들은 유엔고위급정치포럼을 비롯해 국제지속가능발전콘퍼런스(ICSD), 2017 아스타나 엑스포, COP23, 유엔 청년의회(Youth Assembly) 등에서 소개됐고,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유수의 언론과 웹사이트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멘토링과 펀딩 기회를 공유하고 젊은 혁신가의 솔루션에 관심 있는 전문가 및 서포터를 매칭시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Babele.co사와 협력해 투자준비프로그램을 론칭하기도 했다.

SDSN Youth는 “젊은이들은 앞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행할 주체이자 그 목표 달성에 자신의 삶이 달려있을 뿐 아니라 세계 역사상 가장 교육받은 세대의 일부로서 그들의 재능과 창의성, 열정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적인 변혁을 추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 출간 행사는 지난 7월16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렸으며, 보고서에 수록된 61개국 출신 젊은이들의 50가지 솔루션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솔루션들은 청정 에너지, 교육, 디지털화, 의료 서비스, 생태계 복원, 지속가능한 농업, 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 자료출처 
www.youthsolutions.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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