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페스티벌, 평화지역 경관조성, 통일관 시설개선 등 사업선정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이경일 고성군수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2018 평화지역 발전사업에 4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평화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관광 명소화 및 지역경제활성화 발전 모델사업으로 선정된 4개 사업은 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 개최, 평화지역 경관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통일관 시설개선 및 북한음식전문점 개설,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이다.

4개 평화지역 발전사업은 총24억6천만원이며, 내용별로는 평화지역 군장병, 면회객,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군부대 페스티벌 개최에 1억원,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침체된 대진시가지 정비사업에 2억원, 통일관을 리모델링하여 북한음식전문점을 개설하는데 12억원,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 중 숙식·체육·문화 등 서비스 제공 시설 현대화 사업에 9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사업을 통해 평화지역의 특성화된 자원인 안보와 DMZ 등과 연계하여 타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거점화 사업을 추진해 조속한 기간내 사업효과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 앞으로 더 많은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화지역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더욱더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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