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25일까지 천연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 운영

[전남=환경일보] 현용일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진홍)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무료 ‘어울林(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어울林(림)’ 치유 프로그램은 올 여름 폭염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산림치유 특별 체험 이벤트로 마련됐다.

자율신경, 스트레스 검사 등 건강 측정(20세 이상), 마음을 열고 차를 마시면서 심신을 이완시키는 다담체험, 건강호흡법 익히기, 아로마테라피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아로마테라피 체험은 △모링가 비누 만들기 △벌레 기피제 만들기 △피로 회복 입욕제인 바스붐 만들기 △모기 물린데 바르는 천연 버물리 만들기 △피톤치드 천연향수 만들기 등 요일별로 다르게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생 이상 동반 가족 또는 친지 모임으로, 팀별 15명 이내까지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무료지만 아로마테라피 체험의 경우 재료비 5천 원을 부담해야 한다.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에서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 외에도 ▲채우림(직장인) ▲두드림(청소년) ▲어울림(가족․일반인) ▲숲태교(임신부) ▲건강드림(만성질환자 등) ▲헤아림Ⅰ․Ⅱ(어르신/장애인) 등 총 7개 그룹별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6월 임시개장 이후 지금까지 2개월 동안 700여 명 이상이 빛가람 치유의 숲 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여름 특별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산림치유지도사와 전화상담 후 누리집에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정보미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산림복지팀장은 “이번 여름 특별 프로그램이 무더위를 식히고,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도민의 행복과 건강한 삶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