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초․중학생, 열기만큼 뜨거운 여름방학캠프 집중 학습 멘토링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5월부터 전남대학교와 광주교육대학교 학생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희망곡성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는 일주일간 곡성체험학습장에서 ‘여름방학캠프 집중학습 멘토링’을 추진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곡성군의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관내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진로상담, 학교생활 상담 등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기간에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과 광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멘티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주요 과목 기본학습 역량강화를 위해 본인들의 주 전공을 고려한 학습 커리큘럼을 작성하여 지도하는 시간으로 짜여 있다.

특히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4차산업혁명 진로체험 과정으로 드론과 로봇의 이론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구성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캠프기간 중 하루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하여 컵 만들기와 주먹밥 만들기 등 체험 활동과 VR체험, 4D상영관 방문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일정도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캠프 프로그램으로 꾸려 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곡성군, 2018년 희망곡성 멘토링 여름방학캠프 추진. 사진제공_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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