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정책연구소, 2018 전남 고교생 교육정책 제안 마당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임원택)는 고교생의 민주시민의식 함양 및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3일 ‘2018 전남 고교생 교육정책 제안 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의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전남교육정책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대통령, 시장·군수, 전남도교육감에게 바라는 교육정책을 오는 8월 17일까지 제안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은 학생자치활동, 학교 의사결정 참여, 지자체 교육 프로그램의 청소년 참여, 학생노동·인권, 수업 개선, 학생복지, 입시제도 등 7개 영역이다.

1차 우수작은 실현 가능성(40점), 창의성(30점), 효율성 및 효과성(30점)에 따라 30팀을 선발하고, 9월 13일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열리는 2차 제안 마당에서 발표할 기회를 얻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활기록부에 체험활동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여수・광양・목포 YMCA 동아리 공연도 함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고 있다. 2015년에는 전남학생의회 설립 정책 제안, 2017년에는 청소년 자치에 관한 법률제도 개선 정책이 대상을 받았다.

임원택 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전남도교육청과 여수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뜻 깊은 행사로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내년부터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밖 청소년들도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 2018 전남 고교생 교육정책 제안 마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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