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지난7. 6일 집중호우로 도로, 주택과 상가, 농경지 등에 심각한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와 유관기관은 신속한 응급복구와 복구 현장 집중점검으로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주택과 상가, 농경지 침수 등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6일 20시 기준으로 이재민 12가구, 17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주택·상가는 106건, 도로 44건, 농경지는 15.8㏊의 침수 피해가 발생되었다. 그 외 담 붕괴나 도로 파손 등 37건이 있다.

피해 현장에는 공무원 400명, 경찰 40명, 소방 20명의 인력과 펌프차 2대, 소방차 1대, 덤프트럭 5톤 2대, 덤프트럭 15톤 2대, 굴삭기 1대, 자율방재단 5대의 장비가 복구활동에 동원되었다.
또한 강원도‧속초시 지역자율방재단 50명은 7일 오전 9시부터 피해가 극심한 영랑동, 교동, 노학동의 주택‧상가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규모 조사와 복구활동에 나섰다.

한편,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하도문 비닐하우스와 영랑동 침수 주택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산사태 등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도 강화하고 빠른 시일 내 복구될 수 있도록 시공무원과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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