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룡산’‘낙성대’ 유아숲체험원 2개소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유아숲체험 이미지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룡산‧낙성대 유아숲체험원’ 2개소에 가족과 함께 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2012년 전국 최초로 조성된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은 울창한 숲과 완만한 경사는 물론 지하철역과 관악구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도심속 유아숲이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물모래 놀이터, 나무위의 집, 숲속 운동장 등 다양한 숲 체험으로 유아들에게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해서는 “청룡산 종합숲 놀이 선물세트”라는 주제로 ‘숲밧줄놀이’, ‘청룡산의 밤벌레’, ‘관악산 물살이 탐험대’를 기획해 초등생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부터 개장한 ‘낙성대 유아숲체험원’은 관악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인 낙성대 공원과 서울 둘레길 5코스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장소다.

유아반과 초등생반을 나눠 “새로운 놀이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삼성산 유아동네쉼터(신우초등학교 뒤)에서 ‘숲놀이’, ‘목공놀이’, ‘숲밧줄놀이, ’자연물 공예‘ 등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오는 23일까지 운영 한다.

청룡산유아숲체험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어린이 및 가족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에서 ‘관악산’을 검색해 예약 할 수 있으며 단체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낙성대유아숲체험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는 이메일이나 ㈜다숲으로 하면 된다.

구는 올해 미성동 선우공원에 유아숲체험원(10,000㎡)을 추가로 조성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이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의 유용한 숲놀이 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시설로 활용되도록 도시숲 여가 활동과 관련한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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