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에서 다채로운 전국 단위의 체육행사가 잇달아 개최되면서  스포츠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19일은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11일~12일은 ‘2018  속초오픈 블랙벨트센터 국제 태권도대회’, 16일~19일은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연달아 개최되면서 뜨거운 여름 날씨만큼이나 종목별 스포츠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먼저 올해로 제8회째를 맞은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는   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지난 201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준도 질적으로 향상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규모의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00개팀의 선수․임원 등 2천여명이 출전하고 가족포함 4천여명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8월 11일오후 5시 설악야구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설악야구장과 인조잔디축구장, 설악 고등학교, 영랑초교에서 야구 꿈나무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2018 속초오픈 블랙벨트센터 국제 태권도대회’가 엑스포광장과 속초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국제무도연맹 주최, 코리아블랙벨트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국 60개팀 2천여명이 출전하게 된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축제인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속초해수욕장, 청초호, 청호동 해변 일원에서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의 4개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4개의 번외종목, 패들링보트, 토우잉보트, 해양어드벤처 등 13개의 체험종목으로 진행되어 전문선수 5천명과 번외․체험 참가자 4만5천명 등  5만여명이 참가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되고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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