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배달사업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노인, 장애인, 특히지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건강관리에 조심해야 하며 이웃주민들의 관심 또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 조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건형)는 8월 8일 14시 부월리 마을회관에서 20여명의 협의체위원, 조양동 맞춤형복지팀과 무더위 속에 반찬을 만들어 지역 저소득층 특히 노약자인 노인,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며 이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집에서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 20명을 모시고 족욕공원 나들이와 점심식사를 대접하였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문화생활을 접하시지 못하는 어르신들과 유람선 관광 및 만들기 체험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조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저소득층 30가구를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가정에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통해 인적안정망 체계를 구축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할 뿐만 아니라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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