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다문화가정 초등자녀 대상

청도군 미래설계프로그램 참가한 초등학생들

[청도=환경일보] 김철은 기자 =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민경, 대구대학교 교수)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청도관내 다문화가정초등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설계 프로그램 ‘내일의 내 일(JOB)을 잡아라’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올바른 진로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강점을 찾고 다양한 직업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신이 삶의 주인공임을 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특히 관내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와 연계하여 자녀들이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각각의 직업 특징을 체험해보고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장감을 높였다.

이민경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틀에 짜여진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건강하게 각자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외에도 부모교육 및 부부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프로그램 등 청도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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