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친화적 시민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 기대

[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e-zen)은 지난 7월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교육프로그램 개발, 인력양성, 시민 환경의식 개선 등 환경교육사업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교육기관으로 강원도에서 공고한 지역환경교육센터(기초) 지정을 신청했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은 숙소와 회의실, 교육장비 및 기자재 등 교육센터의 시설요건을 기본적으로 갖추었고, 강릉환경교육네트워크의 강사풀을 이용한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등이 활발히 이루어져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큰 이점이다.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결과는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될 시 경포습지, 허균허난설헌공원 등 인근 자연환경 자원과 함께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환경 친화적 시민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박영복 녹색에너지과장은 “최근 일회용품 사용 제한이 국가적 이슈가 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신청은 어려서부터 녹색체험 및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환경을 지키는 시민을 양성할 수 있다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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