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 팀 대상 수상

2018년 제13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환경일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은 8월8~10일까지 개최한 제13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3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에는 이상진 표준협회 회장을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 에콰도르 등 국내·외(10개국) 중·고등학생 48팀(140명) 및 지도교사와 심사위원 등 관계자 200여명 참석했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표준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과제는 스마트팜 자동급수장치 만들기(중학생)와 장애물을 피하는 자율주행차 만들기(고등학생)로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생활과 과학기술에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상을 차지한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장애물을 인식해 회피 후 안전하게 다시 정해진 경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 표준모형을 만든 고등부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 팀이 수상했으며, 금상인 산업부장관상에는 서울 보성고등학교(어윤하, 노성훈, 배상원) 팀이 수상했다. 중등부 금상에는 기린중학교(양혜원, 김인호, 장훈이)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율주행차 표준모형을 만든 대상 수상 작품

심사위원장인 이상봉 교수(교원대)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제표준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경쟁이 치열해졌고, 올해는 최초로 해외팀이 대상을 수상하게 돼 국제대회로써의 위상을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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