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학생 50명 참가, 4개국 STEM 분야 멘토링 워크숍 개최

토쿄에서 열린 NEA 국제 과학•공학 멘토링 워크숍 <사진출처=NEA>

[환경일보] OECD 산하의 원자력기구(Nuclear Energy Agency, NEA)가 일본원자력기구(Japan Atomic Energy Agency, JAEA)와 협력해 8월 8~9일 도쿄에서 미래 여성 과학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 NEA는 국제 과학·공학 멘토링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이번 두 번째 행사는 여학생들이 과학 및 엔지니어 분야에서 꿈을 찾아 커리어를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일본 중·고등학교에서 50명 이상의 여학생들이 참가했고, NEA는 일본을 비롯해 다른 회원국 3개 국가에서 뛰어난 여성 과학자 및 엔지니어들을 멘토로 불러 모았다.

이틀간 열린 워크숍에서 멘토들은 패널토론, 아이스브레이킹 세션, 실습활동, 그룹토론을 통해 STEM 분야 여성으로서의 삶과 커리어, 경험을 학생들과 나눴다. 또한 올해는 가족과 교사들을 위한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이들의 지원은 여학생들이 STEM 분야에서 학습하고 일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윌리엄 맥우드 NEA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이 과학 기술 분야에서 여성들을 모집, 채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면서 과학·공학 분야 미래의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기 위한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워크숍에 참가한 준카 기시모토 학생(히로오 가쿠엔 중·고등학교)은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나 스스로의 선택을 믿어야 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교사인 토모코 마에가와는 참가한 학생들이 부러웠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 자료출처 : OECD
http://www.oecd-nea.org/news/2018/2018-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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