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유휴지 최대활용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지역 업체 및 주민의 사업 참여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태양광 에너지 확대를 위해 공공시설 유휴 부지를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대상이 되는 공공시설 유휴부지는 군 및 마을관리 해수욕장 주차장 27개소, 쓰레기 매립지 19개소, 채석장 복구대상지 1개소 등 추가적인 부지조성이 필요치 않는 지역으로, 그간 검토되었던 군유지중 활용 가능성이 낮은 임야 등을 넘어 방치된 공공부지를 새롭게 발굴 설치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해수욕장 주차장은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만 잠시 이용되었던 곳으로 그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고성군은 8월 중 대상지별 입지조건 및 경제성분석을 통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고 시설물 운영주체 및 지역주민을 상대로 사업의 취지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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