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지역주민의 건강통계산출 및 보건사업의 체계적인 건강지표를 생산하기 위한 ‘2018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8월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을 근거로 하는 지역사회건강실태 조사사업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과 관련한 기초자료를 산출, 지역 실정에 적합한 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보건사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조사는 통계적 방법을 이용하여 지역의 가구를 선정 후, 해당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을 조사하게 되며, 고성군에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 868명을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1:1 면접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 도입된 키, 몸무게 등도 측정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선정통지서를 이미 우편으로 발송해 고지했으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삶의 질, 의료 이용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설문에 응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조사대상자에게 조성의 답례품(상품권)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수행하는 조사원은 고성군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있으니 주민들은 이를 확인한 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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