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 관리소와 살충제 방제 및 모니터링 실시

고성산유아숲체험원에 발생한 참나무곱추재주나방 애벌레가 무차별 나뭇잎을 갉아 먹고 있다.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예년에 비해 충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동부지방산청 양양국림과리소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 고성산 유아숲체험원 일원에 참나무곱추나무 애벌레가 급격히 늘어나 참나무 중 굴참나무, 떡갈나무, 졸참나무의 잎을 무차별 갉아 먹으며 나무들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이를 발견한 이곳 근무 유아숲체험 지도교사들이 관계기관에 알여 등산객이나 걷기단체 산악인들은 물론, 이곳을 자주 찾는 유치원생 및 어린이들에게 주의를 주고 있으며, 나무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애벌레들을 제거하기 위해 고성군과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 관리소에서 병충해 방제를 위해 최근 들어 병충해 방재용 살충제를 살포하고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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