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7월)부터 1대에서 2대로 운영대수 확대

[전남=환경일보]현용일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올해 7월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콜택시)을 1대에서 2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작년 10월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을 1대로 시작하였으며, 8개월여 만에 콜택시를 2대로 확대 운영하여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가 콜택시를 좀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은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및 교통약자를 동반한 보호자이며, 이용문의는 구례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행을 위탁받은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또는 구례군청 환경교통과로 하면 된다.

운행구역은 구례군 전역 및 인접 시·군으로, 진료 등 타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까지도 운행할 수 있으며,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로 토요일은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군내의 경우 중형택시요금의 40%로 기본 1,400원(2km)이며, 이후 146m당 64원이 추가로 청구된다. 군외의 경우 시외버스요금의 1.5배이며,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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