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서 일회용컵 사용자제 및 무단 투기 쓰레기 줄이기 운동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8월1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8월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하절기 해수욕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은 연안정화의 날로 해양수산부 해당 지방청 및 지방자치단체 주관, 연안정화행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공단도 지난 7월20일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강릉 경포대에서 연안정화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공단은 7월 연안정화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국내 대표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일회용컵 사용자제 및 무단 투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해수욕객을 대상으로 휴대용 실리콘컵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해양환경공단의 홍보대사 '아라미'와 함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연안정화의 날을 널리 알리고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장으로, 국민 모두가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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