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가족 별자리 관찰캠프 개최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부산시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소상공인 가족을 초청해 ‘별꿈 소상공인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가족 2차 힐링캠프 홍보 포스터

이번 행사는 그간 생업으로 자녀와 따뜻한 시간을 갖지 못했던 소상공인 가족들을 위해 부산시가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로, 지난 6월 강서구 소재 캠프리카 글램핑장에서 개최된 1차 소상공인 가족 힐링캠프에 이어 이번에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별자리 관찰캠프에 참여가 가능한 5세 이상 자녀를 둔 54가족이 접수했고 그중 25가족(총 100명)을 추첨하여 선발했다.

행사는 △야간 별자리 관찰 체험 프로그램(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야외데크 관측 등) △심야 자율관측 및 푸드트럭 야식 타임 △과학 마술쇼 관람으로 구성돼 있다.

별자리 캠프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조여진 씨는 “그간 일하느라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도 제대로 지켜보지 못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통의 직장인과 달리 소상공인은 월평균 휴무일이 3일로 나타날 만큼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짧다. 그래서 이번에 마련한 가족 별자리 관찰캠프를 통해 자녀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차 소상공인 가족 힐링캠프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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