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지난 16일 고성군청 상황실에서 인·허가 민원을 대행하고 있는 건축사 및 측량설계사무소 관계자 1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속하고 품질 높은 인허가 서비스 개선과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건축사 및 측량설계업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군에서는 2015년 343건, 2016년 394건, 2017년 457건, 2018년 7월까지 371건의 개발행위허가 건수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민원처리 지연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측량사무소 및 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13명이 참석해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등 주요 인·허가의 민원사무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보완 유형분석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해 협조 및 당부사항 전달, 대행업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민원서류가 한번에 처리가 안되고 몇 번의 보완을 거치다 보니 민원인이 처리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민원이 자주발생 한다며 설계사무소에서 완벽한 구비서류를 갖추어 민원서류를 접수해 반려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했다.

측량설계사무소 관계자는 타 자치단체보다 수적으로 적은 인허가 담당공무원을 확충과 인허가 부분 가이드북을 작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종우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불필요한 보완을 지양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군민 감동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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