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공유, 기업 성장(scale-up) 정책 제언

혁신성장 성공 기업인 간담회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8월17일(금) 한국전자무역센터(경기도 판교 소재)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끊임없는 각고의 노력으로 성공을 일구어낸 기업 대표 및 관련 지원기관 등 약 20여명이 모여 혁신성장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나누고, 정부 정책에 제언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지금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스토리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기업의 성장(scale-up)을 위해 정부에 건의하는 바를 전달했다.

기업들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판로개척, 사업화기술·자금지원, 인력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백운규 장관은 이러한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먼저 국내의 판로개척을 위해 조달청과 협의해 공공구매·조달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KOTRA 해외지사를 활용해 마케팅·인허가·현지투자에 필요한 자문 제공 등 해외 판로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화 자금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기술평가 비용을 지원하여 기술 사업화 단계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을 통해 인재 확보에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자동차, 에너지, 소재, 바이오헬스 등 4개 분야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10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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