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 동참, 주민소득창출 기여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태성이앤씨와 ㈜모두에너지가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하는 봉화군민 직접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2차 주민설명회가 지난 8월 20일(월) 오후 2시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2차 주민설명회는 지난 8월 6일(월) 개최된 1차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였거나 태양광발전사업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주민들의 요청으로 개최됐으며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반교육, 도촌리·화천리 태양광발전소 분양 사업설명, 민선 7기 공약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우려사항과 요구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해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도 함께 수렴했다.

봉화군에서 적극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동참하고 기존 외지 사업자 주도형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을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시킴으로 직접적인 지역 주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군민 직접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라 주변에서 우려를 나타내는 것도 사실”이라며 “민선7기 공약사업 중 첫 시작점인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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