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역 39개 블록화 2025년까지 총 약 245억원 투입, 시스템 구축

[양산=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양산시는 시 전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상수도관망 블록화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시청

상수도관망 블록화 구축사업은 상수도 공급관망을 일정 구간으로 블록화함으로써 적정 수압·수량의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누수탐사와 사용량 분석을 통해 누수를 방지하는 선진수도 운영시스템을 말하며, 양산시 전역을 39개 블록으로 나누어 2025년까지 총 24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1단계사업으로 물금읍·삼성동 및 중앙동지역 총 7개 블록 중 물금지역 3개 블록 및 신기·북정지역 2개 블록 구축을 완료했고 2018년 중앙동지역 2개 블록을 구축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8월에 사업을 착수해 10월에 준공을 목표로 시행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2단계 사업으로 동면, 교동일원 3개 블록과 북정·산막·유산공단 3개 블록에 대해 총 7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9월 중 사업 착수해 내년 1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상수도 관망 블록화시스템이 구축되면 유수율 향상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누수방지와 수질오염 예방 등 수도시설의 효과적인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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