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광주시보건소(소장 서근익)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8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어르신 장애 예방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약자의 기초체력을 강화해 장애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취약 계층인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와 함께 재활운동 장비를 활용한 기초체력 강화운동, 스트레칭, 작업치료 소도구를 이용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주 2회 6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운동교실 시작 전, 기초체력(악력, 심폐지구력, 각근력 등)을 측정하고 6주간의 체력 및 인지강화 운동 후 강화된 체력능력을 재측정 함으로써 재활운동 전·후의 건강기능의 향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서 소장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 없는 인구의 고령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건강이 전제되지 않은 평균수명 증가는 노년의 심각한 삶의 질 저하와 의료비 재정 고갈로 이어진다”며 “어르신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시설이 갖춰진 곳으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재활운동 등 다양한 건강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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