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엑스선검진 결핵예방홍보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22일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취약계층 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이동검진팀과 연계하여 금성노인복지관에서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흉부엑스선 검진과 결핵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흉부엑스선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객담 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 등 완치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결핵은 환자와의 대화나 기침으로 공기 중 배출된 결핵균이 타인의 폐로 흡입되면서 발병되는 질병이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객혈 등 호흡기 증상이며 발열,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잦은 실내 환기 및 개인의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생활 등 평소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의성군은 관계자는 “결핵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등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킨다면 호흡기 관련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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