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홍콩식품박람회 참가, 1145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성과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는 지난 16∼20일 충남경제진흥원과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린 ‘2018년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 11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무역관(B2B)과 일반 소비자를 위한 대중 홍보관(B2C)을 동시에 운영,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바이어 발굴 기회를 넓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수산식품 기업은 총 6개로, 조미·스넥김 4개 기업, 감태 1개사, 천일염 1개사 등이다.

박람회를 통해 6개 기업은 총 1145만3000달러의 상담을 진행, 지난해 1090만8000달러보다 5% 많은 상담 성과를 올렸다.

또 현장 계약액 및 판매액은 12만 5000달러, 계약 추진 금액은 167만3600달러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3개 기업은 해외바이어가 지속적인 거래 의사를 밝혀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관계자는 또 “연이은 홍콩식품박람회 참여로 도내 우수 수산가공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높이고, 수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수산가공식품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 충청남도 참가 1145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는 한편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치민식품박람회에 참가, 충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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