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No)플라스틱, 청년일자리 창출, 치매예방 등 문제의식 담은 주제 다수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국민해결 2018(이하 국민해결 2018)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236개 제안서 중 20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국민해결 2018 아이디어 공모심사는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서류심사와 160명의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온라인 심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제안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환경‧자원순환’이 5개로 가장 많았고 ‘유휴공간 활용’과 ‘청소년‧청년지원’이 각각 3개, ‘노인’과 ‘장애인’이 2개씩으로 나타났다. ‘관광’, ‘공동체’, ‘자살’, ‘교육소외’, ‘동네서점’은 각 1건이었다.

향후 최종 선정된 20개 아이디어를 제안한 국민연구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만나 소셜리빙랩 실행팀을 구성하고 세부실행 설계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실행에는 약 7억 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소셜리빙랩 아이디어 최종 선정 이외에도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문제해결 토대를 구축하는 마중물 씨앗사업을 실시할 10개 아이디어를 함께 선정했다.

‘마중물 씨앗사업’은 절실한 문제의식과 참신한 시각을 갖추면서 평균 300만원의 소규모 실행에 적합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해결 2018 아이디어 공모사업은 일상 문제에 많은 관심과 절실한 해결 의지를 가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순조롭게 진행되기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가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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