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찾고 해결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 는 20일 남구청 본관 일자리정책과에서 「2018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2018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협약 체결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의 형성 및 활동을 지원코자 울산시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이웃과 모임 형성을 통해 새롭게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공동체간 협력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끔 지원하며, 마을 내 공동체 활성화와 연계한 거점 공간 조성 지원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공모를 통해 총 33개 마을공동체 단체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남구에서는 미소나눔도서관 외 4개 단체, 총 5개의 마을공동체 단체가 선정돼 약 3,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남구의 5개 마을공동체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놀이 및 아파트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각종 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청년 중심의 문화 생활 교류 활동, 할머니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갤러리 카페 공간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지역 내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 정착으로 앞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계획하고 추진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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