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예상경로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대피체계 점검

정선알파인경기장 안전점검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으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부터 22일까지 태풍 예상경로에 있는 주요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 예상 경로에 있는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건축물·농경지·도로·축사 등으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2199개소도 점검했다.

특히, 정선 알파인 경기장, 휴양림, 수목원, 산림복지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물과 산사태취약지역, 임도, 산지전용지, 임산물 주요 생산지와 시설물, 숲 가꾸기 산림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태풍 북상 전에 주요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현장점검과 응급조치를 실시하여 산림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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