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실직·퇴직 시 재취업 및 창업에 대비할 수 있는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은 고성군내 중소·중견기업 재직 근로자에게 매월 50만원(근로자15, 기업15, 도·군 20)을 5년간 적립 후 만기 또는 실직 시 30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관내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가입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하며, 29일까지 희망 가입을 워하는 업체는 전화, 이메일, 팩스, 서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사전규모 파악을 위한 자료로만 활용되며 실제 가입은 2019년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 공고 기간 중 별도 신청해야 하고, 올해는 2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37개 업체 98명이 가입했다.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짚라인(소형, L=28m) 설치, 산책로 조성, 원목다리건너기(L=10m), 유아숲포토존, 영산홍외 8종의 화단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낮은 임금수준으로 인한 다른 지역으로 이직 심화와 지속적인 구인난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기업의 일자리 악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요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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