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학원가 등 위생 점검 결과 3곳 적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8월27일부터 9월7일까지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4,000여 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 문구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제품 판매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영업자 안전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병행 실시해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 할 예정이다.

앞서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16일부터 27일까지 학원가 등 주변에 떡볶이, 빙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 25,578곳을 점검한 결과 3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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