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320.4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신원동 복합청사 신축 예정

신원동 복합청사 조감도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원동 복합청사 신축을 위해 신원동주민센터(동장 배봉길)를 현 청사에서 임시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24일 업무종료 시부터 26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임시청사로 이전하고 27일부터 정상 근무할 계획이다.

임시청사는 관악구 남부순환로 1540 건물 2층에 마련됐다.

또한 현재 신원동주민센터 내에 있는 울타리 작은도서관은 문성로32길 18 신일경로당 3층으로, 신원동 동대본부는 문성로28길 46 구(舊) 신림아지트 2층으로 이주해 운영된다.

1986년에 건립된 신원동 청사는 노후화되고 협소해 늘어나는 행정수요는 물론,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욕구 충족에 부응할 수 없었다.

이에 행정, 문화, 복지시설 등이 공존하고, 자치회관 기능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복합청사 신축을 구상해 설계까지 마친 상태다.

신원동 복합청사는 기존 청사 부지(신림동 1601-3)와 옆 필지(신림동 1601-2)를 합쳐 연면적 1320.4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임시청사 이전을 위해 신속하고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임시청사 이전 후에도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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